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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기록의 산물, 꿈의 해석_모리스와 프로이드

꿈쓰 2023. 5. 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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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해석을 통해 자신의 무의식의 상징적인 요소들이 우리에게 현실에서 어떠한 도움이 될 수있는지 그 방향과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프랑스의 역사학자이자 고고학자의 꿈기록 작업과 실험을 통한 현실의 이해를 탐구하고자 했던 사례를 소개한다.

 

목차

 

    뇌 작용과 꿈기록의 산물, 꿈의 해석

    과학에 따르면 잠을 자는 동안에도 우리의 뇌는 쉬지 않는다. 과학이 발달하면서 뇌파의 움직임을 통해 자는 동안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어떤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꿈이 뇌의 작용을 이해하게 해주는 창이 된다고 <Big Questions 과학>에서 말하고 있다. 하지만 과학적인 연구만으로 개개인의 꿈의 의미를 이해하기는 아직 미지의 세계이다. <Big Questions 과학>에서는 꿈기록과 그 기록을 활용한 프로이트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꿈은 고대 사람들이 믿었던 것처럼 미래를 보여주는 예언의 기능을 하고 있을까? 프랑스의 역사학자이나 고고학자인 루이 페르디난 알프레드 모리(Louis Ferdinand Alfred Maury)는 기록 보관인이었다. 그 기록하는 습관으로 꿈을 기록하는 일을 30년 이상 하면서 최초의 꿈을 꾸게 하는 원인과 그 결과를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그는 자신의 꿈을 설계하며 실험 대상으로 기록, 연구하면서도 지인들의 꿈을 관찰하며 수면 방해와 꿈의 영향에 대해서도 추정하는 실험을 했다. "깃털로 코를 간질이면 피부를 벗겨 만든 가면을 쓰는 꿈을 꾼다."라는 기록이 있다. 프로이트는 모리의 꿈 중에서 '기요틴 꿈'을 통해 자신의 해석을 덧붙이면서 꿈의 해석이라는 오늘날의 심리분석의 도구를 발달시키는데 기여하였다.


    모리스의 꿈을 활용한 프로이트


    "꿈에서 모리는 프랑스혁명 동안 정치적 재판을 받고 기요틴에서 목이 잘리는 형을 받는다. 그는 칼이 떨어질 때 머리와 몸이 분리되는 것을 느꼈다. 꿈에서 깨어난 모리는 침대 기둥이 부러져 넘어지면서 그의 목을 친 것을 발견했다. 이것은 논쟁거리가 되었다. 그런 꿈은 순간적으로 일어난 침대 기둥이 넘어지는 사건에 의해 촉발되었다고 보기에는 너무 길다는 것이다.... 프로이트는 꿈은 이루어지지 않은 소망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자신의 이론에 맞추기 위해 이 꿈을 프로이트는 이 꿈 이야기를 하면서 모리가 당당하게 처형대로 올라가기 전에 작별의 키스를 했다는 부분을 덧붙였던 것이다."_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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